잡담

첫알바

후룽.. 2017. 3. 5. 18:16
캐나다

아하 드디어 첫알바를 끝냈다..
처음에는 한산하다고 생각했는데
왜어째서인지..사람들이 넘나 많이오는것이었다

다른캐셔가ㅜ나에게 포스를 맡겼는데
주인장이 너무나 쳐다보고있어서
나는 넘 부담되었고

끝내실수를 하고만다

주인장이 한숨을 푹 쉬면서
고개를 젖는데

내 멘탈 바사삭..

ㅜㅜㅜㅜㅜ

그뒤나는 뒤쪽으로 넘겨져
음식오더를받아담거나
박스를 접거나 그릇을 닦는..
부엌떼기가 되었다

커피라도 만들면 커피를 하겠지만

나는야 무쓸모인간..ㅜㅜ

그나마 마감청소하는시간은
마음이나았다
사람들이계속오고
영어로이상한질문도많고

주문받는거보다
이상한질문에대답해주는게 더 곤욕
ㅜㅜ
또 메뉴설명도해야하는데
내가모르니설명도 못하고
빵이어딨는지 케이크도 하나도 안익숙하니
자꾸두번 물어봐야하고 ㅜㅜ
상자넣는데손은부들부들

손님들이 내가 케이크를 옮기는걸
쳐다보는게 이렇게 부담가는건지 첨앎

ㅜㅜ구만보라우 동무들..

끝나고 쥔장이 오늘어땠냐 물어보는데
걍 터프 데이였따 라고했다..

그녀는 첫날이니깐 그렇다고
(갑자기 이해한다는 식으로 근데 아까는 왜 그렇게 차가웠는건데 ㅜㅜ )
대신 여름엔 사람이 많이올것이니
아까처럼 흘긋흘긋 일일이 케이크 이름 확인하지말고 케이크도외우고
캐셔일도 훔쳐보면서 배우라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나중에 어머님이 케이크 챙겨주셔서
많이 조아따
그러나 마음한곳은 허전했다..

ㅜㅜ 크흡

잘할수있을까
그래도 한번해보니 고스름돈 개념과
포스(훗 집에와서 같은 프로그램을 다운받음)
를 만져보니 조금 알겠다

아 커피는 어떻게 배우고 말은 어떻게 캐취하며
이상한 주문은 어떻게 알아들을것인가

뭔가 여기는 잡담과함께 주문하니깐 혼란스럽다
특히 어떤할머니가 9개 박스로 사주고 각각 한개씩 종이백에 넣면 each pay한다고 했는데
세번이나 설명하는데도 전혀 이해가 안갔다

그때 충격 ..이상한 주문은 이해하기가 힘들었다

ㅠㅠ 큐

카드계산은 좋은대 카드계산이 더 많을쥴 알았는데 캐쉬계산이 왜이렇게 많은지

젠장 ㅜㅜ 손떨린다고 ㄷ ㄷ ㄷ

이게뭐라고 왜이렇게 머리통에 적용이 안되는지?

그외 나도 한번 보지도 먹지도못한 맛물어보는사람들 ㅜㅜ 아놔

커피주문 들으면 되게 ...구체적 주문도 많아서
아 내가 만들때 저걸 다 알아듣고 만들수있을지도 걱정 ..
커스텀 메뉴 넘나 싫은것

그래도 오늘 만남 손님들은 모두 친절하고
침착했따
팁도 주는거보고 신기했다
어차피 내껀아니지만
진짜 팁을 숙숙 주는건 보고
진짜 팁잡이 돈을 많이 벌긴 하겠다 싶었다



그래도 좀 기뻤던것은
지원한사람이 많았는데 그중 내가 뽑혔다는것이다ㅜㅜ 그말듣고 너무 고마웠고
잘하고싶었는데

포스실수로 한숨나오게함
넘나 큰 부담으로 .. 내 멘탈은 뿌찍..ㅋ
접시치우는데 빵을 반씩남긴사람이있었다

충격...!
차라리 싸가지 ..그냥 버리고 가다니...!



집에오는길에 요상한아저씨랑 영어대화후
(진짜 특이했음;)

집에와서 케이크를 먹었는데

마..맛있어! ㅜㅜㅜㅜ
집에와서 생각하니 우리나라 가로수길 카페처럼 고가디저트이긴한데..
맛이 진짜 맛있다

에끌레어 만족...!



그옆에는 파리스 브레스트(파리 슴가..?!?!)
라는건데 진한 월넛크림이 굿

근데 나생각해보니 스벅 핫초코에


첨 먹어본 팀홀튼 스프
거기다 라면 반띵(?!?)
에끌레어
크림빵
까지 넘 많이 먹었다

이런...


그래도 우선 첫하루 끝내서 뿌듯하고 좋다

빨리 잘배우고 잘하구 싶다ㅜㅜ
화이팅!
Ps.일가기전에침대서 의미불명의
사고 ㅋㅋ 를 당했는데
집에와서보니 피멍에 걷기가 힘들었다

천만다행으로 아까 안아픈게 다행
나는 오늘 혼신의힘으로 일한겨 ㅜㅜ !
I didn't try
Today is first day